전 국민이 교육가족이라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어떤 가정도 교육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다.그만큼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 1989년 개청해서 대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대전광역시 교육청(교육감 오광록).  청사 4층에 있는 공보실에 들어서자 홍보요원들의 움직이는 모습이 바쁘다.
이병수 공보실장(48세)이 자리에서 반갑게 맞아준다. 사무실 분위기가 조용하면서 밝아 보인다.
이곳 홍보요원들은 아침 6시 30분이면 모두 출근해있다. 전날과 당일 신문, 방송 스크랩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힘들다고 생각되지만, 홍보에는 프로근성이 있어 힘들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맡은바 자기직분을 충실히 하기에, 홍보요원들의 인간관계가 좋다고 소문이 난 것 같다.


홍보업무도 상호간에 호흡이 잘 맞아야 힘들지 않는 법이다. 지난 7월부터 호흡을 같이 했지만 이 곳 내부의 인화단결이 최상으로 보인다.
출입기자들과의 관계도 역대 최상의 호흡이 맞는 모습이다. 왜냐하면 출입기자들이 공보실 사람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 것만 봐도 그렇다.그만큼 밤, 낮으로 고생하는 걸 인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애로도 있는 모양이다.

“교육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구성원들이 조금 보수적인 면이 있지요. 그래서 나만 잘하면 되지 하는 생각들을 갖는데 홍보는 홍보요원만 하는게 아닙니다. 전 구성원이 함께 할 때 빛이나는 건데 그런 홍보마인드가 부족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창윤 공보관(56세)이 직원들의 홍보마인드 때문에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대전교육의 변화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빨리 알려줘야 됩니다. 홍보가 제대로 안된 정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과 교육정책을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하겠습니다.“ 오 공보관이 아쉬운 마음을 잠재우고 왜 홍보가 필요한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대전교육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홍보요원은 공보관을 포함하여 8명.
대전교육홍보의 선봉에 선 온화한 성품의 오창윤 공보관 과 '이 프로'로 불리는 이병수 공보실장
오창윤 공보관(서기관).온화한 성품으로 친화력이 강하다. 충남대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학위를 취득 할 정도로 항상 연구하는 학구파다. 감사 업무까지 책임지고 있어 바쁘게 보인다.하지만 홍보의 중요성을 알기에 홍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지난 7월 공보실에 금의환향한 오 공보관은 지난 95년 공보실에 공보계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10년 만에 컴백한 셈이다.
대전출신으로 대전상고와 방송 통신대를 나왔다. 69년 임용되어 동부교육청 재무과장, 교육정책담당관실,대전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를 거쳤다.

'이 프로'로 통하는 이병수 공보실장(사무관).
대내외 홍보업무를 책임진다.190cm 의 장신에 95kg이 넘는 거구의 몸에 걸맞게 포용력도 크고 마음도 넓다. 보기에도 동네 형처럼 푸근해 보이고 편안하다.
활달하고 매너 좋고,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스포츠맨이다. 교육을 바라보는 안목과 식견이 출중하고, 교육의 변화하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교육가족들에게 알리는데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두주불사로 다방면에 업무 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도 많다.
지난 7월 공보와 처음으로 연을 맺었다. 공주고를 나와 76년 임용되어 본청 재정지원과와 서부교육청 평생체육과장를 지냈다.
1년6개월만에 컴백한 이재규주사와 공보실의 굿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이영춘씨

이재규 주사(39세).대내외 언론 홍보업무를 담당한다. 직접 기자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가장 고생을 많이하는 사람이다.한마디로 매너가 좋다.

그리고 점잖고 매사에 진취적이다. 각 과의 업무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보도자료 발굴과 작성에 적임이라고 한다.어떤 일이 있어도 신문, 방송 스크랩과 모니터를 위해 아침 6시30분에 출근한다.

밤, 낮으로 고생이 많은 이 주사는 7급시절 공보실에 있다가, 2004년 승진하면서 서부초교 행정실장으로 나간 지 1년6개월 만에 지난 7월 공보실로 컴백했다.
 
홍보업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감안할 때 본인으로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단단한 체구에 어떠한 업무를 맡겨도 소화 해내는 억척스러움과 직원상호간에 뛰어난 친화력으로 ‘홍보체질’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다. 대전출신으로 대신고를 나와, 90년 임용되어 동부교육청 관리과, 재무과 등을 거쳐 본청으로 들어와 총무과에 근무했다.
공보실 전경.조용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다.

이영춘씨(35세).공보실 살림을 책임지고, 예산, 서무, 혁신업무를 담당한다. 잡다한 과 살림과 굿은 일은 도맡아한다. 친화력이 있고 활달한 성격으로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하려는 의지가 높다.대성고와 충대 무역학과를 나와 97년 임용됐다.
이후 신흥초, 남선중, 대전외고 행정실을 거쳐 서부교육청 관리과. 중등교육과, 대전과학교육원 등 1년마다 부서를 옮겨 다방면에 업무지식이 많다.

우경희씨(여.45세).월간 ‘대전교육’소식지를 만든다. 그리고 2년마다 제작하는 '대전교육' 화보집을 위해 자료를 축적, 수집하는 일을 한다. 최근에는 혁신업무의 일환으로 정책홍보기획 업무까지 담당한다.'대전교육' 소식지가 예전에는 정책담당관실에서 담당하는 것을 지난 7월 업무개편때 공보실로 이관되면서 공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말이 없어 보인다. 보기에도 신사임당을 연상케하는 단아한 모습이 여성스럽고 조용하다.81년 유성구청에 입사했지만 90년 대전 교육청으로 왔다. 본청 행정지원과, 정책담당관실을 거쳤다.

마음이 예쁜 정용묵씨와 '이국장'으로 불리는 이회상씨.

'아티스트 리'라고 불리는 이회상씨(42세). 88년 11월에 임용되어 개청과 함께 15년 동안 공보실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보도, 기록 사진을 담당한다.오랜시간 기자들과 교류해온 탓에 출입기자들은 '이국장'이라고도 부른다.

활달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어떤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친화력이 뛰어나다. 유머도 많고 사람들을 편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지역 언론계에서 싫다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일 잘하고, 사람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인간성이 대통령감”이라고 이병수실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대전교육홍보의 산증인으로 계속되는 행사에 쉴 틈이 없지만, 불평 없이 모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직업정신이 투철하다는 평이다. 오랜 사진업무를 했지만 공부를 게을리 하지않아 이 분야에는 프로이상이라는 소문이다.

정용묵씨(여.29세).신문 방송스크랩과 보도자료 배포하는 일을 담당한다.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이다.얼굴도 예쁘지만, 마음까지도 예뻐 뭇 남성들의 구애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적당한 내숭도 있지만 보기에도 지적인 미모에 당차 보인다.
아직 미혼으로 대전보건대 전산학과를 나와 95년 임용되어 한밭교육박물관과 본청 평생교육체육과를 거쳤다.

만능 스포츠우먼 기자실 실장 송지혜씨와 여성스러운 우경희씨.

기자실 실장 송지혜씨(여.25세).
출입기자들의 취재편의를 위해 있는 '기자실'을 관리하고, 방송, 신문스크랩을 담당한다. 매일 기자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있어 흔히 송실장이라 부른다.
공보실의 막내로써 분위기 메이커다.
170cm가 넘는 휜칠한 키에 미모와 힘을 겸비한 공보실 귀염둥이로 통한다.

활달한 성격으로 배드민턴을 비롯하여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권투를 하는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 우먼이다.
주량은 센 편이나 취한 모습이나 실수를 본적이 없단다. 아무리 술을 마셔도 책임감과 정신력이 강해 아침 7시면 사무실에 나와 있다. 2001년 임용되어 동부교육청 시설과에 근무하다 작년 12월 홍보와 처음으로 연을 맺었다.

“지금 출입기자들과는 친목이 강하고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기자와 공무원 입장이 아니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기자들을 상대하며 일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도 열정과 보람을 갖는 것이 듬직해 보인다.

이렇게 자기역할을 120% 끌어올려, 교육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홍보요원들이 있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역대 최상의 콤비를 이룬 8명의 홍보실 사람들. 힘찬 비상으로 대전교육홍보의 미래를 짊어진다.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만족하는 최고수준의 교육활동을 위해, 질 높은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대전시 교육청.

이들 8명의 홍보요원이 있는 한, 대전시 교육청의 중점사업인 ‘미래지향적인 실력인 육성’ 과 '함께하는 교육복지 구현’ 그리고 ‘교단중심 교육환경조성’ 은 물론 ‘실천중심 인성교육 강화’도 가능할 것이다.

연락처: 공보실 042-480-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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