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이안하우스(금산 서대산 드림리조트 입구)

주 5일제 근무확산과 웰빙열풍을 타고 음식점과 펜션의 수는 빠른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병술년 새해가 밝아왔지만 화두는 여전히 건강이다.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휴식과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 일게다.

오늘은 밤하늘 별이 쏟아지는 내 마음의 고향쉼터에서 휴식을 취해보자.대전 인근에 있는 서대산 드림리조트 입구에 있어 대전에서 30-40분정도면 도착 가능한 지역에 위치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공조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식을 즐길 수 있는 한국형 웰빙 테마음식점인 e-an house(이안하우스 대표:이수옥 여 45).

맑은 공기와 탁 트인 공간을 벗 삼아 지친 도시생활의 피로를 풀고 연인과 가족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잔잔한 음악과 포근한 분위기에 젖어 한방오리탕과 함께 삶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안하우스 전경


이집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자연환경이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운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1층은 음식점이지만 2층은 카페로 꾸며 차와 맥주와 함께 간단한 경양식을 취급하고, 3층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유로움이 가득한 가족들의 휴식처 펜션이 함께하는 곳이다.
 
특히 펜션에는 30명규모의 세미나 실이 200인치 프로젝트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그룹 세미나와 가족단위의 행사와 단체모임에 적격이다.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그만이다.
그밖에 바비큐 파티 등 큰 규모의 식사시설 등을 완비하고 있다.또 영화감상 할 수있는 시설과 노래방 기계도 갖추고 있어 이용해본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돋보이는 돌솥정식

이집 주력품목은 한방오리탕과 돌솥 정식.
한방오리탕은 생 토종오리에 엄나무, 횡개,헛개나무와 인삼,밤,은행,대추.녹각 등15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인다.특히 다른 집과는 달리 수전증에 좋다는 명과나무를 넣기 때문에 그 뒷맛이 개운하다.

오리탕에서 중요한 것은 육수. 헛개나무와 횡개등 12가지 재료를 넣고 10시간 이상 끓여서 만든 맛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하면서 담백하다. 특히 오리냄새가 나질 않고 비린내도 없고 한약냄새도 전혀 나질 않기 때문에 오리 특유의 냄새 때문에 오리고기를 싫어하는 어린이, 노약자, 젊은 여성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층에서 바라본 야외테크

배가 부르도록 먹어도 쉽게 소화가 잘 되어 속이 부담스럽지 않은 한방 오리탕의 비법은 한약재 배합과 생오리 손질에도 그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구입한 건강한 오리를 통째로 넣어 만든 한방오리탕. 오리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먹기에 편하고 시원한 국물과 쫀득쫀득한 고기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후식으로 감자와 찰밥이 나오는데 오리를 끓인 오리탕국물과 함께 먹어도 개운하지만, 탕국물과 같이 끓여 한방죽으로 만들어도 혀끝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한약향이 심신을 맑고 편안하게 해줘 건강식으로 인기가 좋다.

▲'편하고 맛있는집'으로 불리기를 소망하는 이수옥 대표

오리의 효능에 대해서는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보면 여러가지로 나오는데 눈을 밝게 하고, 기운을 복 돋는 것은 물론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몸을 보양하고, 빈혈을 없애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또한 오리의 몸속에는 매우 강한 해독 물질 “레시틴”이 들어 있어서 예로부터 몸속의 독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솥정식은 돌솥밥에 가지나물,홍어찜,조기,버섯,민물새우찌개,갈비찜 등 20여가지의 밑반찬이 나오는데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져 있다. 정갈하고 입맛에 딱 맞는게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저렴한 가격이라 계모임 뿐 만아니라 각종 크고 작은 모임에도 예약이 밀려있다고 한다. 특히 민물새우찌개와 갈비찜은 이집만의 자랑으로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수옥 대표는 전업주부로 있다가 영업전선에 처음으로 뛰어들은 초보사장이다. 하지만 주부로 있으면서 갈고 닦은 음식솜씨는 자타가 알아주기에 그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대표는 대전 토박이다. 3년전에 이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려고 부지를 구입해서 주말마다 남편과 내려와 나무도 심고 잔디도 심고 조경관리를 손수 가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건물을 지을 때쯤에 생각이 바뀌게 된다.

“처음에는 전원주택을 지어 살려고 했습니다.하지만 주변경치가 서대산을 싸고 있어 너무나 좋아 혼자만 보기가 아까워 음식점과 펜션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잘될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 많은 분들이 와보고 너무나 좋아하는 걸 보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 대표가 그동안 마음 졸였던 시간들을 수줍어하면서 말을 꺼낸다.

▲지금은 눈에 쌓여있지만 여름에 찍어둔 정원은 산책하기에 좋아보인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생 아닙니까.욕심없이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내 집처럼 이용했으면 하는 게 바램입니다.봄 부터는 이곳에 분재전시를 비롯하여 주변 환경을 이용한 테마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600평이지만 계속해서 주변환경을 넓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곳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이안하우스가 `편안하고 맛있는 집'으로 알려지기를 소망한다는 이 대표는 형식적인 친절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을 베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그래서 이집이 친절한 집으로 소문이 난지 모르겠다.

▲50대 동시주차할수 있는 넉넉한 주차장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어딘가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하지만 짧은 주말을 이용해서 그렇게 멀리까지는 갈 수 없는 일. 이럴 때 도심 가까이에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이안하우스를 추천해 보고 싶다.

3년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이곳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놀러와 보내기에 딱 좋은 자연공간이기 때문이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인근에 서대산 등산도 할 수 있고, 서대산 드림리조트가 보이고,20분만 가면 금산 종합인삼센터도 있어 관광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거기다 비가 오면 이집 뒤에 있는 폭포에서 내뿜는 물줄기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등 주변경관도 이집을 찾는데 한몫을 한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오랜 도시생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가족간의 사랑과 고향의 푸근함이 있어 너무 좋다”는 이 대표의 말속에 삶의 여유가 묻어난다.오늘 하루만이라도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보자.그래서 오리탕과 함께 이안하우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홈피 :www.이안하우스.com

예약전화:041-753-4753
휴일:연중무휴(명절에도 영업함)
개업:2005년 12월17일
주차:5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별도 주차장이 있다.
주소: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306-3 서대산 드림리조트 입구
차림표: 한방오리탕 30,000원. 한방 오리훈제35,000원. 닭도리탕25,000원.
          백숙25,000원 돌솥정식 10,000. 쭈삼불고기 1인 7,000원.
예약: 통돼지 바비큐. 통개 바베큐 가능
펜션:2인용 3만원. 3-4인용 4만원. 15인용 10만원. 회의실 세미나 실 완비
페키지 상품:일반인이나 회사 세미나(15인 이상)-1박2일 (조식:해장국 
         저녁:바 베큐)  1인당 3만원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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