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명사가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운명이다'

<디트뉴스24>는 아산지역언론인연대와 공동으로 ‘아산지역 명사가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한권’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산지역 주요 명사를 비롯해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신이 추천하고자 하는 책의 제목과 추천 배경, 내용 등을 A4용지 한 장 정도로 정리해 추천인의 사진과 함께 이메일(aljcft@naver.com)로 발송하면 됩니다. 특히 추천해주신 책을 보내주시면 아산지역 주요 시설 또는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010-3382-1023)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마)입니다.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33세)에 정치를 시작한 저에게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왜 정치를 합니까?”

저는 대답합니다.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반대로 아무 것도 만들어 낼 수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정치를 배우면서 계획하고 소망했던 것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의 삶과 과정에서 길을 찾고자 하여 책을 읽어봅니다.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책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와 기자들이 쓴 <대한민국, 손학규를 발견하다>입니다.

“나는 언제나 양심과 직관이 명하는 바에 따라, 스스로 당당한 사람으로 살고자 몸부림쳤다” - <운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쓴 프롤로그에서
   
 안장헌 아산시의원.
“20대 때 나는 혁명을 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한전에 취직해 혁명의 순간이 오면 스위치를 내려 서울 시내의 불을 다 꺼버리려고 했다” - 기자들이 쓴 손학규의 <깡다구>에서

누가 성공한 정치인이고 실패한 정치인이고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과연 내가 최선을 다했는가?’와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됐는가?’가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고 돌아보는 것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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