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본회의장 의장단 선거..부의장에 현인배 의원 선출

   
아산시의회 신임 김응규 의장(왼쪽)과 현인배 부의장.
[기사보강: 9일 오전 11시 35분]

제6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소속 김응규 의원(57.나 선거구)이 당선됐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제1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제적의원 14명 중 8명이 투표에 참석해 8표를 얻은 3선의 김응규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8표를 얻은 새누리당 3선의 현인배 의원(가 선거구)이 선출됐다. 

또 총무복지위원장에는 선진통일당 전남수 의원(바 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은 새누리당 심상복 의원(마 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선진통일당 이기애 의원(비례)에게 돌아갔다.  

신임 김응규 의장은 "먼저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조기행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평소 생각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30만 시민들과 동료의원, 공직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의원 간 정보 교류 및 화합을 통해 의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의회와 글로벌 의회 도입을 위해 가까운 일본과 유럽 선진국들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인배 부의장은 "시민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합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의장단 선거에는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나눠먹기 식 야합에 반발하며 전원 투표에 불참하며 파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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