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이름 난 개고기집 20選

말복이 지났지만 연일 살인적인 폭염으로 짜증나게 무덥다. 이런 날 개고기는 땀을 많이 흘려 피로하고 지친 근육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찬반논란이 팽팽하다. 보신탕은 영양탕, 사철탕. 토속탕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지만 보신탕이 전통적인 복날음식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개고기는 지역마다 요리방법이나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전에는 전통방식의 요리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전문점이 많다. 대전에서 개고기로 유명한 보신탕집 20곳을 소개한다. 

   
 
▲청양골(☎285-1187 중구 침산동 143-3 청소년수련마을 옆)
매년 4월에서 9월까지만 운영하는곳. 중구청소년수련마을 근처에 있는 보신탕전문집. 도시와는 크게 동 떨어진 산골짜기 마을. 평상위에서 풍광이 좋아 산과 냇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곳. 보신탕1만원

 
   
 
▲칠갑산(☎823-5627 유성구 반석동 89-12 미즈여성산부인과 뒤)
가마솥에서 우린 육수가 진하고 담백하다. 남의 집 고기는 사용을 안 하는 집. 94년 월평동 선사유적지 옆에서 토종 칠갑산을 운영하다 2001년 이전해 미식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 푸짐하고 정직하게 장사를 하는 곳으로 정평. 보신탕1만원

   
 
▲전원촌(☎824-0105 유성구 봉명동 640-8 유성홈플러스 뒤)
뼈와 머리를 삶아 육수를 내지만 고기를 삶기 전에 개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숙성을 시키는 것이 특징. 24년 전 유성구 원촌동에서 창업해 원촌점, 갈마점.봉명점이 있다. 연중무휴. 토속탕 1만1천원


 
   
 
▲하눌식당(☎826-5279유성구 구암동591-3 시외버스터미널 앞)
보양식만 30년 동안 만들어온 집. 개 뼈만 가지고 24시간 이상 곤 다음 엄나무 등으로 잡냄새를 제거하는 육수 뽑는 방식이 다르다. 국물이 얼큰하고 양도 많다. 1.3째 일요일 휴일. 보신탕(보)8,000원,(특)1만원



   
 
▲옥천집(☎254-5554 중구 대사동 248-302)
국산 황구를 사용. 국물이 구수하고 잡냄새가 없다.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초고추장에 들깨가루에 넣는 파 무침도 별미. 부추와 버무린 고기무침도 일품 보신탕1만원



   
 
▲신대산 식당(☎543-2829 대전 유성구 원내동327-14)
진잠에서 30년 역사와 전통의 전통영양탕 집으로 국내산 사용. 개 뼈를 우린 육수에 양념비법의 맛으로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것이 특징. 영양탕 1만원

 
   
 
▲유천집(☎582-1778 중구 유천1동339-3 )
대전에서 50년 동안 2대째 이어오는 4계절 전통보신탕집이다. 자체농장에서 기른 개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신선하고 씹히는 식감이 다르다. 당일 예상했던 고기가 다 팔리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보신탕 1만원

▲한성식당(☎257-1409 동구 원동 61-4)
30년 동안 한곳에서 개고기만 취급해온 보신탕전문집. 식당잔반을 먹여 키운 농장에서 직송한 육질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순수 개 뼈만 사용한 육수와 김치겉절이가 일품. 가격이 저렴. 보신탕8천원

   
 
▲중교옥(☎257-0209 동구 원동 61-6)
50년 대를 이은 시골스러운 보신탕 맛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집. 허름하지만 수십년 단골의 노인고객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 가격을 올리지 않고 보신탕8천원을 고수하는 집

▲별장가든(☎822-1680 유성구 궁동 490-2 충남대정문 앞)
25년 동안 당일 잡은 신선한 개고기만 사용해 국물이 느끼함이 없이 시원하다 .깨끗하고 편안한 시설과 주차공간이 넓다. 연회석도 있다. 보신탕 1만1천원

   
 
▲사철집(☎284-4400 동구 대성동202-1)
20년 이상을 산내 한곳에서 보신탕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집. 고기 삶는 방식이 다른 곳과 차이가 있어 육질이 쫀득하고 부드럽다. 보신탕9천원

▲육모정(☎621-0567 대덕구 읍내동 483-39)
육모정의 원조집. 2대를 이어온 37년 된 사계절보신탕전문점으로 옛날시골할머니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보신탕 맛으로 유명. 보신탕9천원

   
 
▲우신집(☎284-2672 동구 가오동 599 국민은행 뒤 )
동구 효동에 있다 2007년 가오동으로 이전한 50년 역사의 보신탕집. 손님취향대로 직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 수육은 손님이 보는 앞에서 손으로 찢어 부추와 올린다. 보신탕9천원.

▲만수영양탕(☎485-4880 서구 월평1동 387 갑천역 앞)
이만수 사장 이름을 딴 상호로 부부가 정성을 다해 만든 보신탕이 이미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집. 육질이 부드럽고 냄새가 전혀 나질 않아 남녀노소에게 인기. 보신탕1만1천원

   
 
▲평양옥(☎489-0720 서구 만년동 314 KBS앞)
60여년을 보신탕 하나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보신탕집. 문화점.송강점과 둔산점이 있다. 보신탕1만1천원




   
 
▲설구탕(☎822-8541 유성구 장대동137-3)
유성고속터미널 사거리에서 월드컵경기장 방면 구길에 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고기 코스요리(구이,무침,수육,탕)를 고집하는 집. 코스요리 1인분 25.000원. 보신탕1만원



   
 
▲청주집(☎631-0612 대전 대덕구 비래동 143-12)
16년 동안 비래동 지역에서 보신탕으로 유명한 집. 타지방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전골.수육이 일품.느기함이 없고 개운하다. 보신탕 9천원




   
 
▲금산식당(☎532-2387 대전 서구 변동 77-11) 
변동 수정재 뒤 허름한 가정집을 개조한 집. 양이 많고 가격도 착하다. 주인이 변동 29통장을 맡고 있다. 보신탕 8천원




   
 
▲풍원옥(☎864-0027 유성구 전민동342-5)
전민동 엑스포아파트1단지105동 담장 밑에 위치.5년 됐지만 개 뼈를 우린 육수와 신선한 국산개고기를 사용해 인기 .보신탕 1만원



   
 
▲만경집(☎257-3283 동구 중동28-3)
중앙시장 sc은행(구 제일은행)뒤 먹자골목에 있는 보신탕전문집. 시장 통에서 30년 이상 장사를 해 단골이 많다. 보신탕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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