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옹녀의 재치

어느날 옹녀와 변강쇠가 산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서 곰이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변강쇠는 옹녀를 보호하기 위해
곰에게 다가가 바지를 내렸다.
변강쇠 : 꼼짝마라! 움직이면 이 총으로 쏘겠다.
곰 : 하하하,그게 총이냐? 물총이지.

그러자 옆에 있던... 옹녀가 치마를 걷어 올렸다.
또... 너는 뭐냐?
옹녀는 자기의 거시기를 가리키며..
옹녀 : 이건 저총에 맞은 자리다.

곰 : 으아악∼∼걸음아. 나살려~~

▲마누라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

더럽고 꾀죄죄한 부랑자가 한 남자에게
저녁 사먹게 만원만 달라고 구걸하자
남자는 주머니에서 만원을 꺼내들고 물었다.

"내가 이 돈을 주면 얼른 가서 술을 사 마시겠소?"
"아뇨, 술은 오래 전에 끊었지요" 부랑자가 대답했다.

"그럼 이 돈으로 도박을 하겠소?"
"난 도박 안해요. 먹고 살기도 힘든 판국인데요 어찌 감히...."

"그럼 이 돈으로 골프를 치겠소?"
"웬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요?
골프 쳐본지 10년이나 됐수다"

그러자 남자가
"됐소. 그럼 우리 집에 가서 근사한 저녁이나 먹읍시다"

부랑자는 깜짝 놀랐다.
"부인이 그런 행동에 엄청 화를 내지 않을까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문제 없소.
난 마누라에게 남자가 술과 도박, 골프를 끊으면
어떤 꼴이 되는지 똑똑이 보여주고 싶소"

▲입장 차이

@ 남의 흰 머리는 조기 노화의 탓, 내 흰 머리는 지적 연륜의 탓.
@ 남이 천천히 차를 몰면 소심운전, 내가 천천히 차를 몰면 안전운전.
@ 남의 남편이 설거지하면 공처가, 내 남편이 설거지하면 애처가.
@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한다.
@ 남의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 자식이 어른한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렸하기 때문.
@ 사위가 처가에 자주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아들이 처가에 자주 가는것은 줏대없는 일.
@ 남이 음식값을 각자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이기적인 사고방식이고,
내가 음식값을 각자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합리적인 사고방식.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머슴과 그의 아내 첫날밤

어느 머슴이 열심히 일해 준 댓가로
주인이 직접 중매를 서서
하녀와 짝을 지어 주었다
예식을 올린 그들은 주인이 마련해 준
신방으로 들어 가
신랑 신부는 뜨거운 사랑을 주고 받는데...
더 이상 참을수가 없게된 하녀가
몸을 비틀고 괴성을 지르며 몸부림 쳤다.
그러자 머슴신랑은 점잖게 주의를 주며

"이봐 이렇게 소리 지르지 말고 조용해"
누가 들으면 부끄럽지 않아 하고 말하자
하녀는 얼떨결에 이런말을 하였다.

"어머 ! 어쩌면... 당신도
그 주인 나리와 똑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시숙님과 제수씨  

요즘은 가족 모임이던 그 어느 모임이던
2차로 노래방 가는게 정해진 룰이다.
숙맥 시숙님과 제수씨네 가족모임
당연히 2차는 노래방으로..... 

노래방에 도착 하자마자 신난 우리제수씨
마이크를 들고 쪼루루 시숙님 한곡조 하시라 조르는거다
하지만 우리 시숙님은 완전 숙맥인지라
노래를 못한다고 자꾸만 뒤로 빼는게 아닌가
제수씨는 너무 너무도 노래가 하고 싶었지만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지라 

시숙님이 먼저 불러야 자기가 부를텐데
어떻게 해서든 시숙님을 부르게 하려고
 
조르고 조르고 또 조르다가 
한마디 한다는게 그만

"아주버님! 대가리만 꺼내보쇼.
끝은 내가 조져줄팅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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