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궁금하구먼요

1. 70대 남편과 사별한
30대 미망인은 슬플까?기쁠까?

2.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더니
입술을 도둑 맞았다고 흘겨본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3. 어떤 씨름 선수는 힘이 쎄지라고
쇠고기만 먹는다는데 왜 나는

그렇게 물고기 많이 먹는데 수영을 못할까?

4.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냐는 주례선생님!
도대체 대머리인 나에게 뭘 어쩌라고 저렇게 쳐다보는 걸까? 
 
5.비싼 돈주고 술을 마신 사람이
왜 자기가 먹은 것들을 확인해 보려고
저렇게 웩웩 기리며 애쓰고 있는 것일까?

6.화장실 벽에 낙서 금지라고 써있는 것은 낙서일까? 아닐까?
낙서금지라..그림은 그려도 된다는 것일까?

7.하루밖에 못 산다는 하루살이들은
도대체 밤이 되면 잠을 잘까? 죽을까?

8. 짐승만도 못한 놈과 짐승 보다 더한 놈!
도대체 어느 놈이 더 나쁠까?

9.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하다.
어떻게 인간들이 안경을 만들어 걸 줄 알고
귀를 거기다가 달아놓았지?

10. 대문 앞에다 크게 "개 조심"이라고 써놓은
사람의 마음은 조심하라는 선한 마음일까?
물려도 책임 못진다는 고약한 마음일까?

11.법조인들끼리 소송이 걸렸다면 아무래도
경험이 풍부한 범죄자들이 심판하는게 공정하겠죠? 
 
12.우리 마누라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 화장을 하더니
갑자기 썬그라스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13.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여?" 라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 걸까? 아님 딴 놈이 있는 걸까? ]


독기를 품은 마누라

“실은, 제 남편의 잠꼬대 때문에 찾아왔어요.”
“그래요? 증세가 어떤가요?”

“요즘 들어 새벽에 귀가하는 날이 많은데,
그나마 잘 때마다 잠꼬대가 더욱 심해졌어요.”
“예. 그렇군요. 잠꼬대를 덜하게 하는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그게 아니에요.”
부인이 독기를 품은 표정으로 말했다.


“밤새도록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지 알아듣게끔
 발음을 확실하게 해주는 약을 지어주세요.”

▲여대생의 물건 

어느 대학에 예쁜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남자들과 데이트를 꺼려 했다.

그러자 그 여학생에 대해 이런저런
나쁜 소문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최악은 그녀가
남자일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치근거렸다.

그녀는 결국 어느 남학생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 남학생에게는 그녀의 진짜 성별을
알아내라는 특명이 내렸다.

남학생은 멋진 데이트를 위해
차를 몰고 외곽순환도로를 달렸다.

여학생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차를 세워 달라는 것이었다.
여학생은 숲 속으로 들어가 대충 일을 보기로 했다.

남학생은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어
몰래 그녀의 뒤를 밟았다.

여학생이 쭈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는데,
남학생이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덜렁거리며 매달려 있는 뭔가를 목격했다.

‘이때다!’하고
남학생이 그 물건을 잡으며 소리쳤다.

“이제 잡았다. 너 게이지?"
그러자 여자 왈.

"게이고 뭐고 내 똥을 어디 쓰려고...?"

▲흔들의자에서 열 번

양로원 로비에 노인 두 사람만이 앉아 있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보고 말했다.

'임자가 뭘 바라는지 난 잘 알아.'
그러자 할머니가 우습다는 듯 말했다.
'알기는 뭘 안다고 그래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1만원을 준다면 저 흔들의자에서
한 번 해 줄 거구만'이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놀란 표정이었으나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5만원 준다면 저기 있는 푹신한 소파에서 해 줄 거고,
10만원을 준다면 내 방으로 데리고 가서 낭만적으로
하룻밤을 즐기게 해 줄 거야.'

할머니는 백을 뒤지더니 꼬깃꼬깃 챙겨뒀던
10만원짜리 수표를 한 장 꺼냈다.
'내 방에 가서 낭만적인 시간을 갖자는 말이지'
라고 할아버지는 말했다.

'아뇨, 흔들의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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