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의회-(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공동 토론회


식품탐사전문 저널리스트 이영돈 프로듀서 초청 특강도 열려

대전광역시는 시의회(김종천 산업건설위원장), (사)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사장 이기진)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음식자원을 활용한 대전의 도시 관광 ․ 마케팅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음식 하나가 도시를 살린다’를 부제로 음식을 통한 대전의 브랜드 제고와 관광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토론회에 앞서 대한민국 식품탐사전문 저널리스트로 ‘그것이 알고싶다’, ‘추적 60분’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 채널A 방송‘먹거리 X파일’의 책임 프로듀서였던 이영돈 PD의 특별강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토론회는 이기진 동아일보-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장(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이사장)이 진행을 맡고 김수경 우송대 호텔관광과 교수의 ‘음식자원을 통한 대전 관광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김종천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 유지상 전 중앙일보 음식전문기자,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이희성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문화예술학과 교수, 이성희 맛 칼럼니스트(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수경 우송정보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음식은 도시이미지를 형성하는 문화 매개체의 기능이 있으며 음식 자원은 외래 관광객의 주요 방문동기로 체험활동에서 쇼핑(72.8%)에 이어 식도락 관광(48.4%)이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외식산업은 생활패턴의 변화, 관광증가로 고용창출 및 규모의 증가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음식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정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은 “이제 음식과 유명한 음식점도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대전의 미래발전을 위해 식품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 할 계획이며, 실효성이 있는 정책 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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