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다문화봉사단 ‘다정다감’이 함께하는 ‘사랑의 어울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다문화봉사단 ‘다정다감’이 함께하는 ‘사랑의 어울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2015년 3월부터 다문화가정학부모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을 꾸려 지역 요양원이나 아동센터에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계절에 따라 떡이나 과일, 간식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나눠 드리며 서로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서는 가정교육과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하며 직접 만든 식사용 앞치마와 아로마향 주머니, 두텁떡을 어르신들께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다문화 관련 학교 지원과 교사 및 다문화가정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 한국어 고급반 수업을 수강하면서 다문화봉사단‘다정다감’에 참여하게 된 류호정(중국) 씨는 “작년에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처음 할 때부터 매달 꾸준히 참석해 왔다”며 “개인적으로 봉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요양원으로 봉사를 다니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할머니들이 고맙다고 손을 꼭 잡으실 때는 마음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정다감’봉사단인 조휘서(가정교육과 3학년) 학생은 “작년에 처음 식사용 앞치마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천이 미끄러워서 바느질 자국이 삐뚤삐뚤하게 보일 정도로 어설프게 만들었다”면서  “올해는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해 제대로 만들어 갖다 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다문화 관련 학교 지원과 교사 및 다문화가정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 042-520-5996~7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다름이 하나 되는 행복한 어울림 대전 다문화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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