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획득

대전지역 중고, 대학부에 이어 일반부 복싱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대전복싱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식대회에서 대전복싱협회에 소속된 팀들이 종합우승했다.

중등부(대전체육중, 가오중, 가수원중), 고등부(대전체고), 대학부(대전대), 여자일반부(대전체육회) 총 4개부 6개 팀이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것.

특히 대전대학교 복싱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대학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지도자상(한정훈)을 수상했으며, 여자일반부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과 함께 우수지도자(임재환)상까지 수상하는 등 대전 복싱이 대회 종합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전체육회 소속 박지혜 선수는 -60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 대전체육중(금2)‧고교(금1, 은3)도 각각 부별 종합 3위를 차지하였으며 가오중(금1, 은1, 동2), 가수원중(은1, 동1)도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양길모 복싱협회 회장은 "대전대학교와 대전체육회 복싱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한 것은 대전복싱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며 "충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전국최고의 복싱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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