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요구 발맞춘 혁신적 자세 강조…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 챙기기 당부도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9일 민선 6기 후반기 행정 운용과 관련 반복되는 관행과 ‘순간 모면식’ 행정에 대한 철저한 성찰을 촉구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행정의 일신을 당부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아직도 일부에서는 민원 발생을 우려해 순간을 모면하려 하거나, 그동안의 관행으로만 적당히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왕왕 발견되고 있다”며 “행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요구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행적 태도와 순간을 모면하려는 소극적인 자세는 결국 행정을 후퇴시킬 뿐”이라며 “구민을 위한 행정이 올바로 서는 것과 발전을 가로 막는 일체의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또한 각종 기반 공사나 시설 공사 진행시 각종 유관 시설이나 기관과 철저한 사전 소통을 통한 혼선 방지와 보건소 등 주민편의 시설 이용자와의 SNS망 구축 등을 통한 서비스 향상 등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 제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과 관련해서도 “민족 최대의 명절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봉사 활동들도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을 좀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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