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대전총국 본관 로비... 시인 22명 작품 44점 전시

나영순 덕향문학회 회장
제11회 덕향문학회 ‘시와 풍경이 있는 시화전’이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KBS대전총국 본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방송인 김준모씨 사회로 덕향문학회 나영순 회장을 비롯해 류순희 부회장. 이수경 사무국장. 최기복 효대학원 교수 .김춘경 한국낭송문학협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경 사무국장의 연혁소개와 고민정씨의 오카리나 연주, 축시낭송 등이 이어지며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대전 문단의 숨은 시인들의 작품인 ‘시와 풍경이 있는 시화전’에는 나영순 시인의 엄마생각. 둘레길. 류순희의 자식이라는 이름. 가을이 가는구나. 이수경의 가로등, 벽난로 옆에서 등 22명의 시인작품 44점이 전시됐다. 류순희 화백이 그림을 그리고 22명의 시인이 한 해 동안 모아두었던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 테마다.

나영순 덕향문학회 회장은 “문학은 형이상학의 꽃”입니다. 우리는 시(詩)로 문답하며 시(詩)다운 삶을 추구하는 시민의 모임으로 거듭나고 이제 중요한 것은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과 열정”이라고 강조하고 “발갛게 타는 가을을 한 땀 한 땀 시편에 실으시는 그 마음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향문학회는 2005년 대덕대학교 창작문예교실 시문학반 문우들이 시인으로 등단하며 성장한 충청권 유일의 순수 문학단체다.

<행사 이모저모>

커팅식
김춘경 한국낭송문학협회 회장의 시낭송
고민정씨의 오카리나 연주
작품을 읽고있는 관람객
전시작품
최기복 교수 등 참석한 시인 회원들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준모씨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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