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수요조사 통해 흥미·적성 발굴…돌봄 교실로 교육복지 실현

충남 예산군 금오초등학교(교장 이미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예산군 금오초등학교(교장 이미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교사의 알찬 수업과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크기 때문이다.

7일 금오초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 기반을 조성하고,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했으며, 교육활동의 효과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 ▲만족도 조사 ▲방과후학교 공개의 날 등도 추진해 왔다.

금오초는 또 학생들의 관심이 큰 주제를 중심으로 각자가 선택한 부서에서 미래의 꿈을 향한 소질과 특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과 관련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영어, 독서논술, 수학놀이, 중국어부가 있으며, 예체능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올린과 하모니카, 우쿨렐레, 미술, 종이와 클레이부가 운영 중이다.

특히 과학탐구와 로봇과학, 로봇스팀, 드론, 교육마술 등 특기 신장 및 탐구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만화와 탁구, 댄스스포츠 등 친구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과학탐구와 로봇과학, 로봇스팀, 드론, 교육마술 등 특기 신장 및 탐구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오초 제공)
이밖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1-2학년 대상 돌봄 교실 3학급도 운영 중이다. 이들에게는 간식과 함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돌봄 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은 “수업이 끝나고 숙제도 하고, 게임과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 재미있다”며 “방학 때 집에 있으면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만나 간식도 먹으니 즐겁다”고 말했다.

금오초 관계자는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 모두 꿈과 끼를 발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 및 취재자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디트뉴스24와의 공동캠페인 <고품질! 행복한 충남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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