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탕그랑셀라탄시 선언문 채택, 시장포럼 등 개최

권선택 대전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제10차 행사가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에서 나흘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제10차 WTA 국제행사는 전 세계 30여 명의 혁신 정책분야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대학 및 기업의 역할, 이들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펼쳐졌다.

세계혁신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참여자 간 합의하에 '2016 탕그랑셀라탄 선언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탕그랑셀라탄 선언문을 통해 WTA 회원도시 및 기관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관을 아우르는 지역 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활성화 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WTA 총회 본회의에서는 WTA 비전의 재정립과 주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WTA가 추구하는 과학기술발전을 통한 인류전체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WTA 시장포럼에서는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지방정부의 혁신촉진 전략과 프로그램에 대해 7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 세계혁신포럼'은 내년 9월 대전에서 제14차 WTA 하이테크페어 및 유네트코-WTA 국제공동워크숍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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