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00톤 미·중 수출 계획…농가 소득 증대 기대감

충남 청양에서 생산된 고품질 밤이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에서 생산된 고품질 밤이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23일 군에 따르면 2014년 군의 지원으로 임산물 수출 특화단지가 완공된 이후 지난해 560톤에 이어 전날 28톤의 물량이 중국으로 향했다.

앞으로도 총 600톤의 밤을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이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밤알이 작고 수확조차 어려워 중·소립종을 주 수출 대상으로 삼은 덕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고 가공제품까지 생산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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