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철강 분야 전문가 육성

지난 2010년 철강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개교한 충남 당진시 소재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이충호)가 현장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높은 취업율을 기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철강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개교한 충남 당진시 소재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이충호)가 현장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높은 취업율을 기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28일 합덕제철고에 따르면 모든 학생이 3년 동안 학비 전액을 제공받고 있고,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학교가 진행되는데,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나 희망 교사의 자발적인 강좌 개설을 통해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회사 대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요구하고 있어 방학 동안 ‘토익사관학교’를 운영, 토익 성적 700점 이상과 토익 스피킹 5급 이상을 목표로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수력원자력과 GS EPS, 포스코, 남동발전, 현대제철 등 유력 기업에 다수의 학생들이 취업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졸업생 전원이 100%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8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최 V-CODE 직업교육 전문가 국내 초청 연수에 참여한 아프리카 5개국 관계자들이 합덕제철고를 방문하는 등 유명세를 달리고 있다.

합덕제철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철강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 및 취재자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디트뉴스24와의 공동캠페인 <고품질! 행복한 충남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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