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 관광자원 협력 활성화 주제로 사례발표 큰 호응, “동북아 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해선 관광자원 교류 절실” 주장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9일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한・중・일 지방정부 간 관광자원 교류와 활성화를 통한 각국 경제활성화와 지역 경제 견인을 제안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한·중·일 각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교류만이 동북아 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1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박수범 구청장은 ‘Tomorrow with Daedeok(대덕과 함께 내일로)’을 주제로 대덕구의 관광 진흥 사례발표와 한중일 3국간 관광 교류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에 있는 대청호와 동춘당 공원,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과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등 관광자원 활성화 사례와 함께 대전・대덕산업단지와 연계방안, 중국 이우시와의 교류성과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역관광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과 지역 기업과의 경제교류 활동을 접목한 비즈니스 관광 상품 개발, 이른바 ‘비즈 투어(Biz-Tour)’ 상품 개발을 향후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주제발표에 이어 일본 오카야마현의 오오모리 마사오 오카야마시장을 만나 대덕구와의 우호협정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류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덕구의 훌륭한 관광·산업 기반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아울러 한·중·일 도시 간 우호교류와 관광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교류회의 참석과 발맞춰 이후 한·중·일 지자체 간 구체적인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정부 교류를 통한 동북아시아 지방의 활성화’를 주제로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3국 지자체와 기관, 단체 대표 400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지방 활성화를 논의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제19회 교류회의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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