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재학생이 6.84%라는 낮은 시험 합격률에도 불구하고 관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대학교 국제물류학과(학과장 유창권 교수) 4학년 최재희(11학번, 25세) 학생이 재학생 합격률이 6.84%로 낮은 관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FTA 사업 활용의 지원증대에 따라 고용율과 관심도가 상승하는 등 매년 응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관세사는 무역관련 수출입 통관 업무를 대행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연희 기자
lyh3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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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시절 유창권 교수의 ‘무역학 개론’이라는 수업을 계기로 관세사 시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최 씨는 매일 12시간 이상 공부한 끝에 지난 5월 1차 시험에 합격하였다.
특히 1316명이 지원했던 논술 위주의 2차 시험에서는 최소 합격인원 수준이 고정되어 있는 등 6.84%라는 낮은 합격률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씨는 “공부를 하면서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매우 많았다”며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합격자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힘든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삶의 2막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가올 미래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누구에게나 신뢰 받을 수 있는 관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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