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일원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 제고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6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 제고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6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바이러스․세균․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하며, 적은 비용과 극미량으로도 치사가 가능하고 살포가 용이하여 극도의 사회․경제적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동 대응기관의 사전 훈련은 필수적이다.

이날 모의 훈련에는 유성경찰서, 대전북부소방서, 32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부여된 초동 대응 훈련 역할을 맡았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국․내외 테러에 대한 위험이 높아져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자체의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생물 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구는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상호 안전망 및 체계적인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대응 시 신속 정확한 대처 능력 함양으로 구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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