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드 워터캠핑장 수상스포츠센터 등 휴식 공간 다양
우선 대회장인 대청공원에서 호반가든까지 1.5Km는 수변산책로인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가 설치돼 있다. 수변 데크로 이뤄진 해피로드는 자전거길 및 산책로가 신탄진부터 대청공원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금강변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금강의 맑은 강바람을 맞으며 걸으면서 수면에 비친 산과 나무 그리고 물새를 감상할 수 있고 산호빛공원, 에코공원, 델리타운, 어린이 공원, 대청공원 등이 수변 길을 따라 놓여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야간에도 산책이 가능하도록 경관조명을 조성했으며 대청댐 야경과 함께 전국 대표 야경 촬영지이기도 하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매력적인 자전거 길 20선' 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개장한 수상레포츠센터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거리로 손색없는 곳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상레저기반사업을 공모해 국비와 시비 등 12억원을 확보, 수상레저 기반시설인 관리동, 계류장, 샤워장, 수상레저기구를 완비했으며 카누, 카약, 오리배외에도 수상자전거, 워터볼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족이라면 대청호 보조댐 부근에 마련된 워터캠핑장을 찾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 해 7월 3일 개장한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은 물 체험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을 도입한 ‘워터캠핑장(Water Camping)’으로 일반에 개방됐다.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에는 기존 오토캠핑장이 갖춘 캠핑용 데크와 주차시설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종합형 캠핑장이라고 할 수 있다. 100㎡의 널찍한 캠핑장만도 총 40사이트에 달하며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10면의 카라반 사이트까지 총 50면의 캠핑 사이트가 있어 대전에 있는 캠핑장 중에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대청댐 잔디광장에서는 묵국수를 비롯해 스포츠마사지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디트뉴스24와 대덕구, K-water가 공동주최하는 제16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덕구 금강로하스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31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