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밭체육관, 헤어, 피부, 네일 등 4개부문 60개 종목 실력 겨뤄

제9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경연대회가 27일 오전 9시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미용기술개발을 위한 경연대회 외에도 헤어작품 및 미용기자재 등 제품 전시, 뷰티쇼, 헤어쇼 등을 마련하여 화려한 색깔과 미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미용인들의 정보교류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부의 3개부로 나눠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등 4개 부분 60개 종목(고등부 20, 대학부 20, 일반부 20개)에 모두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 각 종목별 우수선수에겐 금상인 대전광역시장상과 은상․동상․장려상은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미용산업은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직종으로 꼽힌다. 최근 헤어분야 뿐 아니라 메이크컵·네일·두피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시장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미용경연대회는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회장 박상숙)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용업의 저변확대와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수인재 발굴, 미용 기술수준 향상으로 지역 뷰티서비스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술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김봉식 대전시 공중위생 사무관은 "이번 행사가 대전광역시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미용인이 탄생하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뷰티산업의 발전과 유능한 미용인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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