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대산항 활성화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기업·단체장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서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기업·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017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서산 대산항의 운영 여건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CIQ기관 등을 비롯해 ▲대산석유화학기업 ▲해양환경관리공단 ▲하역사 ▲도선사협회 ▲예선업 등 서산 대산항의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여객 및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통관, 출입국수속, 검역 등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예선, 도선, 하역 등의 고품질 항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국인을 비롯하여 중국 등의 국제관광객들이 서산 대산항에 대해 청결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관리부두에 개소된 항만가족 쉼터의 활성화 방안,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점유율 증대방안 등 서산 대산항에 닥친 모든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 발전의 중심에 있는 유관기관·기업·단체가 한뜻으로 노력해 물동량 증가, 부두 및 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며 “내년 국제여객선의 성공적 취항과 글로벌 이미지의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초청된 서산 대산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차태황)는 서산 대산항과 관련된 민관 협의체다.

이들은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 방안을 정기적으로 모색하고 항만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장학금 지원사업 등 지역과 항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환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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