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마련, 95가구에 땔감 전달 예정

서산시는 17일 임업기계창고에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산시는 17일 서산시 양대동에 임업기계창고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시 산림조합, 석남동 주민센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땔감을 만들고 석남동의 취약계층 8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에서 추천 받은 95가구에 다음달 9일까지 땔감을 공급할 계획이다.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의 개최로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개최되고 있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산림재해 위험 감소, 산불예방, 고용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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