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정중학교(교장 배영길)는 22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 바자회는 학교와 지역의 복지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활동에 스스로 동참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문정중학교 학생들은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 운영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라면과 쌀, 통조림 등 식료품과 칫솔, 치약, 비누 등 생필품과 의류, 도서류 등 5종  2500여 점을 기부했다.

전교생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물품은 교육복지 대상학생들과 두드림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의 손으로 분류돼 2,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둔산종합사회복지관 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 공간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전교생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물품은 교육복지 대상학생들과 두드림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의 손으로 분류돼 2,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둔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16년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삼성그룹에서 공모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나의 비전에 날개를 달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바자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3학년 장 모 학생은 "우리들이 기부한 물건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이 만들어진다는 것에 자부심과 뿌듯함이 느껴진다"며 "주인의식도 생겨나고 생각만 해도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 를 기획하고 준비한 배영길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은 물론, 바자회 부스를 운영하며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복지사업을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교육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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