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병원 뮤지컬 <연이와 야생소년> 공연


대전광역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이사장 박태건)에서는 24일 오후 3시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연이와 야생소년’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을 받아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주관처로, 문화소외지역(의료시설)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게 하고 참여기회도 마련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좋은 공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젊은 극단으로서의 의지를 품고 전국 공연을 하고 있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에서는 어르신들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 분들의 가슴에 큰 감동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극 단원들이 오랜 시간 땀으로 빚어낸 뮤지컬공연에는 입원어르신뿐만 아니라 보호자, 숲 속 데이케어(치매사업) 6기 어르신,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70여명이 모두 한 가족처럼 참여하였다.

병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중 뮤지컬 공연 관람은 특히나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였고 이번 공연은 평강 공주 온달 이야기를 소재로 한 퓨전 뮤지컬로 출연자들의 연기와 락카펠라로 구성되어 있어 몰입 정도도 좋았다.

박태건 이사장은 본 병원 어르신들을 위해 섬김과 나눔의 문화예술 공연 봉사를 해주시는 공연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대전광역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은 대전시 동구 하소동(산내로 300)에 위치하고 있으며 효,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노인전문병원으로서 1년 365일 부모님을 공경 한다는 마음으로 섬김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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