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챔버오케스트는 지난 28일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세종프라임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병원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아리랑’을 첫 곡으로‘부레’, ‘헝가리안 댄스’,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세레나데’ 등을 연주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지역 어르신과 병원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걸 석송초 교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연주로 마음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어르신들과 병원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송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6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리는‘제4회 석송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한껏 물오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