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가성비 좋은 착한 가격의 ‘장패삼겹살’

<디트맛집>장패 관저동 본점(대전 서구 관저동 먹자골목 내)

이성희2016.12.03 19:50:39

가성비 좋은 착한 가격의 장패삼겹살 등 가족외식, 각종 회식에 인기

어느 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다. 이맘때면 가족외식을 물론 직장회식, 동창 모임, 계모임 등 다양한 연말회식이 많아진다. 삼겹살은 가족외식과 회식자리에 가장 많이 찾는 국민음식이다.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누가 뭐래도 한국인의 소울 푸드(Soul food)다. 최근 가성비 좋은 착한가격 대패삼겹살과 장패삼겹살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

▲불판에 생삼겹살과 생갈매기가 익어가고 있다

▲돼지한판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있는 ‘장패‘(대표 최석근) 관저점은 전국 25개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삼겹살 프랜차이즈 본점으로 장패삼겹살과 대패삼겹살 등을 착한가격에 판매하는 삼겹살전문점이다.

대패삼겹살은 삼겹살을 대팻밥처럼 얇게 썬 것이 마치 그 모양이 대팻밥 같이 말려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패삼겹살은 생고기를 숙성시킨 후 다시 얼리는 과정을 반복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겹살이 얇아 쌈을 싸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술안주로 알려져 있다.

이곳 대패삼겹살은 독일산 삼겹살을 사용한다. 6년 째 1인분에 2900원을 받고 있어 가성비 대비 만족도가 높다. 수입이지만 삼겹살을 냉동시켜 대팻밥처럼 썰어 나오기 때문에 일반 삼겹살이라 할 수 있다.

▲돼지한판과 대패삼겹살 한상차림

▲불판에 익어가는 생삼겹살과 대패

▲노릇노릇 구워진 생삼겹살


특히 모돈을 사용하는 국내산 대패삼겹살과는 차별화를 꽤했다. 식당 벽면에는 ‘국내산 등급 외 돼지고기 모돈(母豚)을 취급하지 않는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모돈이란 새끼를 낳는 용도로 쓰이는 돼지로 육가공업자들 사이에서는 ‘딱통’이라 불리는 돼지고기다.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을 때가 되어야 도축을 하는데 그만큼 늙고 항생제도 많이 맞은 돼지인 셈이다. 나이가 많아 덩치가 커서 고기가 많이 나오고 질이 떨어지니 가격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 모돈의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 두께로 구워 먹었을 때 잡내가 심하고 고무처럼 많이 질기다. 근데 이걸 얇게 썰어서 구우면 그걸 감출 수 있다. 그런 모돈의 국내산 대패삼겹살은 사용 안한다는 표시다.

▲장패 최석근 대표

▲무한리필 되는 셀프 바


생삼겹,생갈매기.생고기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돼지한판' 술안주로 일품

장패삼겹살은 전국에서 이곳에만 있는 메뉴. 기존고기만 구워먹는 방식과 달리 인삼과 30여 가지 한약재와 특제양념으로 만든 3가지 양념장에 찍어 구워먹는 삼겹살이다. 계피 맛. 인삼 맛, 감초 맛 3가지 소스가 삼겹살과 어우러져 각자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장패라는 이름도 '장에다 대패삼겹살을 찍어 구워 먹는다'는 말에서 착안했다.

국내산 생삼겹살도 150g에 6900원. 가성비 높은 착한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보통 1만~1만2000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생삼겹살을 절반 가까운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사실 생삼겹살은 특별한 양념이나 조리가 더해지지 않아 차별화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고기 맛은 차이가 난다. 최고등급의 삼겹살을 2cm 정도로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데 부드럽고 고소하다. 

돼지한판, 돼지반판은 이곳의 인기 메뉴. 국내산 생삼겹살과 생갈매기,생고기 1Kg에 3만6000원이다. 생삼겹살과 갈매기살, 생고기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고 푸짐한 양 때문에 가족외식과 회식에 적격이다.

▲30여 가지 한약재와 특제양념으로 만든 3가지 맛의 장패삼겹살. 계피소스 맛.인삼소스 맛.감초 소스 맛 등 3가지가 있다

▲독일산 대패삼겹살. 모돈의 국내산 삼겹살은 취급안한다

▲벽면에 붙어 있는 안내문


불판 역시 고기가 눌러 붙지 않고 열전도율이 좋아 환상적이다. 특히 삼겹살과 함께 먹는 김치.콩나물, 파절이, 무쌈, 상추 등 밑반찬은 셀프 바에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볶음밥도 푸짐하다. 2인분 같은 1인분이 나온다. 특히 소면은 후식으로 최고의 인기.

최석근 대표는 “대전에만 23개 가맹점이 있지만 가성비 좋은 착한가격으로 각종 회식에 인기가 많다” 며 “6년 째 가격을 올리지 않고 박리다매로 푸짐하게 퍼주는 컨셉이라 고객들 반응이 좋다”고 강조한다.

최석근 대표 대전시양궁협회장 취임...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

최 대표는 한국청년회의소(JC) 등 여러 단체에서 사회봉사를 해오고 있다. 최근 대전시 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지역 스포츠와 양궁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패 전경

▲볶음밥 2인분 같은 1인분.뭐든지 푸짐하다

▲인기 많은 소면


마음이 착잡할 때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 마음을 달래보자. 가격도 무지 착하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부담이 없다. 맛도 그만인 데다 빨리빨리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가끔은 이런 곳에 모여앉아 회포를 푸는 것도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방법의 하나다.

삼겹살에 소주한잔은 직장인들 삶의 애환이 서려있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삼겹살 익는 소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정겨움이 묻어있다. 연말연시 장패에서 특별한 사람들과 소주 한잔 기울여 보자.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가맹점 문의 070-4409-8567
예약문의: 042-546-8567           최석근 대표 010-3850-8579
영업시간: 오전11:30-오전1시
휴일: 연중무휴
좌석:72석(연회석1)
주차: 식당 뒤 주차장. 공영주차장 이용
주소: 대전시 서구 관저중로 96번길 82(관저동 1311)
차림표: 대패삼겹살(110g)2900원. 장패삼겹살(110g)3400원. 국내산 생삼겹살(150g)6900원. 돼지한판(1kg)36000원(국내산 생삼겹살,생갈매기살.생고기).돼지반판(500g)18000원.고추장불고기(150g)5000원
찾아오시는 길

▲건양대 병원 4거리에서 들어오는 먹자 골목 입구가 보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맨 위로



시민방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