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도 단위 전국 1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권익위 청렴도에서 2년 연속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청렴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내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는 도 단위 교육청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년 연속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와 내부 청렴도가 도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2014년 김지철 교육감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한 교육감 신문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인사·행정·학교혁신 등의 강력한 청렴정책이 밑바탕 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 성적이 저조한 내부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현장중심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각 급 학교까지 찾아가는 청렴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모든 교육정책의 목적은 ‘아이들이 희망이다’로 귀결되며, 교직원, 학부모 등 국민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청렴활동을 통해 미래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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