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천안 평준화 안정적 정착 분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76개교 1만6051명 모집에 1만5924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지역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의 후기고 63개교는 학교장 전형으로 실시되며, 1만1095명 모집정원에 1만949명이 지원했다.

천안지역 평준화 후기고등학교는 4956명 모집정원에 일반전형 4923명, 정원외 전형에 52명이 지원했다. 천안지역 후기평준화고등학교의 지원현황을 보면 천안 관내학생 4867명, 인접지역학생 47명, 기타 타시ㆍ군 지역학생 22명, 졸업검정 등 21명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 평준화지역의 학교배정을 위한 학생들의 배정 희망 결과를 살펴보면 1지망 지원학생이 학교별 정원을 넘어서는 곳은 ▲천안중앙고(35명) ▲천안두정고(25명) ▲천안월봉고(47명) ▲천안쌍용고(17명) ▲천안청수고(89명) ▲천안고(20명) ▲복자여고(58명) 등 7개 고등학교이다.

특히 천안지역에서 아산지역으로 지원한 학생이 지난해 177명에서 올해 103명으로 74명이 감소했고, 아산 이외의 타 시군으로 지원한 학생 수도 108명으로 지난해 10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2년차인 천안지역의 고교입시가 매우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각 시·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내 고장 인재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학생들 다수가 자기 고장의 학교를 지원하게 된 배경으로 꼽았다.

추후 일반고·평준화고 입학과 관련한 일정을 살펴보면 ▲15일 수험생 예비소집 ▲16일 선발고사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 28일, 평준화고 내년 1월 5일   ▲1월 13일 평준화고 합격자 학교배정 발표 ▲1월 16일 배정고등학교 예비소집 ▲1월 17일~19일 합격자 등록 ▲1월 23일~24일 비평준화 후기고의 추가모집 원서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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