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시탄타이중학교 컴퓨터실 개관식 참석…주민들 ‘환대’
지난 7일 라오스를 방문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셍던 라차타본 교육체육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교육정보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라차타본 장관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김 교육감에게 교육정보화 지원에 대한 감사의 국가우정훈장을 전수하고 초청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라찬타본 장관은 지난 12년간 교육정보화 지원을 해준 충남도교육청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정보화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비엔티안 소재 시탄타이중학교 컴퓨터실 개관식도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좋은 시설의 컴퓨터실이 갖춰진 것에 대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했다”며 “개관식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참여해 감사와 환영을 표시하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국 교육정보화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정보화 관련 인프라 지원 및 정보통신기술(ICT)활용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으로, 정보통신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교육감은 5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