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법동 한마음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준공

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중앙)과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권 시장 오른쪽).


대전도시공사가 지방공사 중 최초로 국비를 확보해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에 나섰다.

공사는 8일 오후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남일 도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주택 개선사업 준공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전국의 도시공사 가운데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비를 들여 추진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에 영구임대아파트를 포함시키기 위해 대전도시공사가 한국에너지재단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공사는 한마음아파트 이외에도 등 다른 영구임대아파트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총 28억 원을 지원받아 한마음아파트 창호 및 보일러 개선작업에 14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며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방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처음으로 대전도시공사 임직원들의 끈질지고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