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총장이 한남언론인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남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한남언론인회’(회장 곽영지·KBS대전총국 심의위원)는 8일 대전시내 한 식당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총장 간담회를 열고 언론장학기금 기탁식 등을 진행했다.

윤성국 금강일보 대표는 올해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상금 200만원 전액을 이덕훈 한남대 총장에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한남언론인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모아 모교에 전달하고,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자들도 상금을 기탁하는 전통으로 유명하다. 장학기금은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덕훈 총장은 윤 대표에게 수상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동문 언론인들이 지역발전과 모교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언론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언론인회는 이날 2017년 회장으로 현 곽영지 회장을 재선임했다.

곽 회장은 “우리가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다하는 것이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남언론인회는 한남대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언론인 8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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