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쌀 고정직불금을 오는 15일까지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자(경영주 외 농업인 포함) 중 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등이 소득증대를 위한 농작물 및 다년생식물을 재배하는 경우로 서천군은 총 5988농가(9622ha)에 10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는 진흥지역인 경우 ha당 107만원, 진흥지역 밖인 경우 80만7천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며, 농업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자, 농지면적이 1천제곱미터 미만이거나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경작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명수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고정직불금 지급이 쌀값 하락과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상심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급에 필요한 절차는 완료됐으며 읍면에서 빠른 시일 내에 직불금을 농가에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