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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초, 문화시설 기반 없는 학부모 고민 덜다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학생 100% 참여

이정석 기자2016.12.21 10:22:40

▲서산 부석초는 시골학교로 마을에 문화기반시설이 없어 학부모들의 고민이 컸지만 방과후학교 실시로 큰 시름을 덜게됐다. 학생이 교사에게 피아노는 배우고 있다.

서산 부석면 취평리에 위치한 부석초등학교 인근과 마을에는 학원이나 문화기반시설이 전혀 없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도 여기서 출발한다.

혹시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소질이 배움의 기회가 없어 묻혀 지지는 않을까?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가르치고 싶지만 시골의 여건상 그럴 수 없는 점이 학부모로써 가장 마음 아픈 부분이었다.

그래서 부석초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과 학생들의 끼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만들기에 나섰다.

우선 학생들의 4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고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 프로그램 선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과정에서 창의력 향상프로그램,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개인의 꿈을 끼우는 프로그램, 예술적 체험으로 어울림을 만드는 프로그램, 특기를 신장해 자신만의 끼를 키우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해 학부모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들이 맘껏 자연속에서 뛰어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석초는 이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모든 것을 지원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산지역의 유관기관과 MOU 체결, 방과후학교 재능기부 시스템 조직,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덩달아 올라 참여율이 100%에 달했다. 또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에 선정돼 4년간(2105년~2018년)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부석초는 학생들이 배운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러한 발표과정에서 학생들은 집중력과 능력향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교내에서 실시하는 스마일 예술꽃 축제는 물론 부석면 자치센터 발표회 행사에 특별 출연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사·제·학부모동행 미술작품전시회 축하공연도 진행했다.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악기 연주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직접 공연해보니 더 보람 있고 뿌듯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 내년엔 더 좋은 공연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부석초는 학생들이 배운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집중력과 실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부석초는 올해 부산 BEXCO에서 열린 방과후학교&돌봄교실 박람회 참가 학교에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 선정을 위한 2차 면접을 갖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임혜숙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끼를 기르고 꿈을 펼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입학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도 시골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 및 취재자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디트뉴스24와의 공동캠페인 <고품질! 행복한 충남 방과후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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