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실 ‘손 위생 수행률 증진을 위한 QI 활동’ 대상

대전선병원이 개최한‘제 19회 QI(Quality Improvement․질 향상) 경진대회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원장 박노경)은 22일 대전선병원 대강당에서 의료 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19회 QI(Quality Improvement․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12개 팀의 QI 활동 발표와 포스터 전시 및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손 위생 수행률 증진을 위한 활동’을 주제로 QI 활동을 펼친 감염관리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멸균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주제로 한 중앙공급실이, 우수상에는 ‘수술 전 환자상태 확인 강화를 통한 안전향상 활동’을 주제로 한 수술실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감염관리실은 손을 통한 의료 관련 감염 원인균을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 교육과 자체 제작한 동영상 방영, 원내 안내 방송, 감염관리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손위생 수행률을 90%까지 끌어올렸다.

최우수상의 중앙공급실은 매월 1회씩 멸균물품 관리에 대한 인지도 및 세부지침 수행도를 관찰하고 시설보완, 적정보유량 준수 등의 노력으로 각 지표 점수를 최대 20%이상 높였고 우수상을 받은 수술실은 한층 강화된 교육과 서식 개선으로 환자안전 제로(0)화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심폐소생술 관련 시스템 개선활동(QPS실) ▲소아낙상관리 예방활동으로 낙상제로화(31병동) ▲응급검사 TAT 단축-응급검사 60분 이내로 99% 보고완료(진단검사의학과) ▲환자안전 환경 개선 후 결과분석 및 재개선 방안(물리치료실) ▲외래환자 일반 촬영 대기시간 단축 및 환자만족도 증가(영상의학과)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원내 시설 및 직원훈련(시설팀) 등 다양한 QI활동의 성과가 발표됐다.

박노경 원장은 “QI 경진대회를 통해 선병원 전 직원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녹록치 않은 의료환경 속에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개선을 지속하는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