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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대전에서 뭘 먹지?'

도시철도와 버스노선 맛 집 100곳 선정

이성희2016.12.26 18:14:05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도시철도 22개 역과 시내버스 주요 노선 주변 맛 집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미식서(美食書)‘대전에서 뭘 먹지(2016년 판)’홍보책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올 4월 비영리법인인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에 의뢰해 9개월 만에 완성한‘대전에서 뭘 먹지’책자는 기존에 발행했던 음식 관련 홍보책자와는 달리 전략적으로 음식점과 업주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종전의 책자는 대전의 대표음식, 특색음식, 구청별 추천음식, 모범 음식점의 일반 현황만을 수록했지만 이번‘대전에서 뭘 먹지’는 음식점과 업주에 대한 따스하고 푸근한 이야기를 담는데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측은 책 출간을 위해 올 4월 호텔관광 및 외식분야 교수와 현직 유명 셰프, 요리연구가, 푸드칼럼리스트,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암행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입소문과 기관 및 단체의 추천, 맛 파워블로거, 인터넷 검색,  모범음식점 현황 등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9개월간 암행평가를 벌여 대전지역 전체 외식업소의 약 0.5%에 해당하는 100곳을 최종 엄선해 홍보 책자를 냈다.

책에는 선정된 식당 주인의 음식에 대한 소신과 철학, 대표메뉴, 식재료, 조리비법, 손님들의 평가 등 다양한 정보 수록과 함께 맛, 서비스, 시설, 가격대비만족도 등 4부문에 대한 평가를 일일이 점수로 표기했다. 이처럼 전국의 도시에서 맛 집 평가를 위해 암행 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에 수록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전의 맛 집 100선은 결코 대전에서‘베스트 100’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며 매년 탈락과 진입 제도를 도입해 음식점들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 먹거리를 통한 대전의 도시 브랜드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토록 대전에서 개최되는 각종행사 등에 배부 ․ 활용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전은 팔도(八道) 사람이 모여 살고 어느 지역보다 먹을거리가 많은데도 스토리텔링이 부족해 마치‘대전에는 먹을거리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책 출간을 계기로 대전에도 충분한 먹을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시민과 외래 관광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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