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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3사-시민단체 '10대 뉴스' 제각각

대전-중도-충투 각각 10대 뉴스 선정..참여연대도 선정 발표

지상현 기자2016.12.30 11:13:25

▲2016년 연말 대전지역 신문 3개사 선정한 10대 뉴스는 각 매체의 성격처럼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병신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연말, 대전지역 지방언론이 앞다퉈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인 듯 신문사마다 선정한 10대 뉴스가 제각각이다.

대전일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충청대망론에 대한 기대감을 첫번째 뉴스로 꼽았다. 대전과 충남에서 2석이 늘어난 지난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이 두번째고 봉산초 불량 급식 파동이 세번째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파기환송과 세종지역 공무원들의 불법 아파트 분양권 전매, 사용후 핵연료 불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호남선 직선화 사업 등 국가철도망 계획이 여섯 번째이며 당진화력발전소 인근 발전소 건설과 당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청주공항 이용증가로 첫 흑자 소식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과 관련한 소식을 10대 뉴스에 포함시켰다.

▲대전일보가 선정한 10대 뉴스.

대전일보
반기문 안희정... 충청대망론 기대감
대전 충남 국회의원 선거구 2석 증설
깍두기 한개...봉산초 불량 급식 파동
'선거법 위반 혐의' 권선택 시장직 유지
세종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무더기 적발
대전 도심 지진...사용후 핵연료 불안 고조
국가철도망 계획 호남선 직선화 사업 포함
당진화력발전소 인근 발전소 건설 논란
당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난망
청주국제공항 이용 증가 개항 후 첫 흑자

중도일보는 대전일보처럼 충청권 대망론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첫번째 뉴스로 선정했다. 그 중심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20대 총선과 첫 삽뜬 과학벨트 조성 사업, 봉산초 부실 급식 논란 등을 10대 뉴스로 내세웠다.

상수도 민영화 철회와 권 시장 대법원 파기환송, 세종시 공무원 불법 전매, 대전 사용후 핵연료 이송 등이 그 다음이었으며, 한화이글스와 대전시티즌 등 대전 프로스포츠팀들의 수난시대를 9번째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연말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는 고병원성 AI 공포는 10대 뉴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중도일보가 선정한 10대 뉴스.

중도일보
꿈틀대는 충청대망론 '이번엔 진짜다'
20대 총선, 충청권 정치지형 변화 신호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첫 발'
봉산초 부실급식 논란...급식단가 500원 인상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추진 계획 철회
권선택 대전시장, 무죄 취지 대법원 파기환송
세종 공무원 불법 전매
대전 사용후 핵연료 이송
기대이하 성적... 대전 프로스포츠 수난시대
전국 고병원성 AI 공포 확산

충청투데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가장 먼저 10대 뉴스로 꼽았다. 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의 참패 소식과 지난 9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소식을 그 다음으로 선정했다. 올초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소식과 충청권 AI 발생, 원자력연구소 손상 핵연료 보관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대전 봉산초 불량 급식 사태와 상수도민영화 철회, 철도노조 최장기 파업, 권 시장 대법원 파기환송이 충투가 선정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충청투데이가 선정한 10대 뉴스.

충청투데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朴 대통령 탄핵
총선 집권여당 참패...16년만에 여소야대
부정청탁금지법 본격 시행...접대문화 혼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국
충청도 AI 발생...720여만 마리 매몰 처분
원자력硏 손상 핵연료 보관...지역사회 분노
대전 봉산초 불량 급식사태 전국 이슈화
상수도고도정수처리 민영화사업 전격 철회
노사갈등 철도노조 72일 최장기 파업 진통
대법, 권선택 대전시장 무죄취지 파기환송

지방신문의 10대 뉴스를 종합하면 대략 충청대망론과 20대 총선 결과, 봉산초 급식 사태, 원자력연구소 사용후 핵연료, 권 시장 대법원 파기환송, 세종시 공무원 불법 전매 적발 등으로 집약된다. 대부분 올 한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거나 현재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현안들이다.

하지만 언론이 선정한 10대 뉴스와 시민단체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다소 온도차이가 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대전지역의 주요 뉴스가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5일 동안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진행했다. 설문에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 언론인, 시민단체활동가 등 총 171명이 응답했다. 제시한 15개의 주요 뉴스 중 10개를 선택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그 결과 주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대응한 사안들이 앞 순위에 있었다. △상수도 민영화 철회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 논란 △원자력 안전 논란 △봉산초 부실급식 논란 등이 그것이다. 권 시장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이 두번째로 선정됐지만 대체로 시민단체가 직접 나선 사안들이 주를 이뤘다.

그 다음으로 대통령 탄핵 관련 탄핵을 반대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과, 특검법을 반대한 이은권 의원도 10대 뉴스에 포함됐으며 20대 총선과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연기 논란 △대전~세종 BRT 개통도 있었다. 디트뉴스24의 첫 보도로 불거진 대전도시철도공사 채용비리 사건도 10위 안에 랭크됐다.

이밖에 △국정교과서 반대교사 333명 행정처분 △예지중고 파행 △대전시 산하기관 잡음 △한국전쟁 전국 추모공원에 대전 골령골 선정 △한화이글스 7위 마감 등도 있었다. 다만 지역 언론계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던 대전일보 노사간 갈등에 이은 남상현 사장의 불구속 기소 등 언론과 관련된 관심사들은 10대 뉴스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참여연대가 회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언론사들의 10대뉴스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수도민영화 추진 후 철회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 논란
권선택 대전시장 선거 관련 이슈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등 원자력 안전논란
봉산초등학교 부실급식 논란
박근혜 탄핵 이장우 탄핵 반대, 이은권 특검 반대
20대 총선
도시철도공사 채용비리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연기 논란
대전세종 BRT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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