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사상 최저

시도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단위: %)

지난해 11월  공주시의 전월세전환율이 공개 대상 134곳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6.5%를  기록하며 연내 최저점을 경신했지만 공주시의 경우 8.7%로 공개 대상인 132개 시·군·구 중 최고를 기록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보다 월세로 사는 것이 부담이 더 크다는 의미며,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9.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세종은 5.2%로 가장 낮았다.


대전은 7.3%, 충남은 8.0%을 기록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충남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높은 것호 나타났다.

이 기간에 세종시의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사상 최저치인 4.1%를 보여  월세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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