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 성과 창출 다짐 , 농업인 월급제도 적극 발굴
당진시가 올해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분쟁 소송에 올인 한다. 10일부터 시작된 주요업무보고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11일 시는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이틀 간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17년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성과창출을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에 ▲신규사업 146건 ▲역점사업 308건 ▲공약사업 61건 ▲경영진단 관련사업 11건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사업 14건 등 총540건을 주요 사업으로 보고했다. 신규 사업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CCTV통합관제센터 확장이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성역화사업 ▲당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당진형 청년정책 추진 ▲기업지원 거점기관 조성 ▲탄소섬유 복합소재 클러스터 조성 유치 ▲당진농업 6차산업 집단화 ▲3농혁신 농촌 일자리 창출 통합센터 구축 등이다.
민선6기 공약과 관련,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 사업은 3농 혁신 중 논 복토 특화작목 시설하우스지구조성사업과 농업인 월급제 시행이 가장 대표적이다. 논 복토 특화작목 시설하우스 지구조성 사업은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를 개편하는 것으로 관내 1농협이 1특화작목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인 월급제는 농산물대금을 선 지급받아 월급처럼 사용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역점사업으로는 ▲아동친화도시 지정 ▲행복교육지구사업 ▲인권도시 기반 마련 ▲당진형 주민자치 ▲당진형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 ▲당진 6차산업 포럼 등을 중점 추진한다. 역점 사업 중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과 찾아가는 시정설명회도 포함돼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중심 행정이 펼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의 타당성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시장은 “민선6기 4년차인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결실을 맺는 게 중요하다”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계획부터 실행, 마무리 단계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누수 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