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연구회 11일 창립회의, 향후 활동계획 발표


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유성2, 더민주) 등 시의원 10명이 ‘안전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를 출범시키며 ‘도시안전 싱크탱크’를 자임하고 나섰다. 

연구회는 11일 오후 1시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도시안전’ 개념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유니버셜디자인까지 더해 폭넓은 개념으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바라보고 있다.

연구회는 우선 안전도시 관련분야 연구과제 발굴, 선진사례 연구, 정책 제안 등 연구개발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관 연계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세미나, 워크샵, 토론회 등을 통해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

연구회장을 맡은 김동섭 시의원은 “분기별 과제를 정해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벌일 것”이라며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책제안, 조례제안 등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회 회장은 김동섭 의원이, 간사는 박상숙 의원(비례, 더민주)이 맡았다. 연구위원으로는 구미경(비례, 더민주), 권중순(중구3, 더민주), 박정현(서구4, 더민주), 윤기식(동구2, 더민주), 정기현(유성3, 더민주), 윤진근(중구1, 새누리), 전문학(서구6, 더민주), 박혜련(서구1, 더민주) 시의원 등이 참여한다. 연구회에는 지역대학 교수 등 전문가그룹 15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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