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군입대를 앞둔 광희 대신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7주간의 재정비 및 개편의 일환으로 재투입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주변에서 여러분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그의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12월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향후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어찌됐든 저한테 가장 소중하고 절 만들어준 프로다. 지금도 여전히 멤버들과 스태프들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가장 많이 만난다. 거기에 대해서 제 생각을 먼저 말씀 드리면 큰 잘못을 저지른 직후부터 제 개인적 생각을 말씀드리면 제가 워낙 큰 잘못을 했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을 다시 한다는 건 제가 좀 허락이 안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지만 만약에라도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희끼리 하는 얘기는 '저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였다. 하지만 혹시라도 있으시다면 거기(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열어놓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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