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4일가지 황선조 총장과 가족기업 10명 순방 중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11일 슬로바키아 공과대학(Slovak University of Technology)과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과 교수 연구 협력 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선문대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자매대학 MOU 체결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황선조 총장을 비롯한 장태석 LINC사업단장과 가족기업 그린폴리머, (주)성윤티에스, (주)평산, PH consulting 대표 등 10명이 체코,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선문대 방문단은 이 기간 한국과 동유럽 간의 기업 연계를 통한 선문대 가족기업의 해외시장 지원을 포함해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의 연계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산학협력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부총장과 현지 거점사무소는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과 학생들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산학공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글로벌부총장이자 체코를 찾아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안톤 우낙(Anton Uhnak)을 만나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정보 공유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체코 자동차 생산과 판매 관련 회사들의 산업 동맹 단체이자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협회 일원으로 등록돼 있는 AIA(Automotive Industry Association)의 기업인 25명과의 미팅은 한국 가족기업들의 동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문대는 ‘글로벌 산학공생’을 위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운영하는 글로벌부총장(GVP Global Vice Presiden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취업 진행, 유학생 추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프랑스, 미국, 베트남, 타이완, 체코, 이란 등에서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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