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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 반기문 전 총장 따라 ‘집단탈당’ 예고?

반 측근 물밑 접촉…대부분 의원 심각 고민

이정석 기자2017.01.12 18:08:49

▲금산군의회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 전 총장의 행보에 따라 '집단탈당'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의원 7명과 무소속(친여 성향) 1명으로 구성된 금산군의회가 새누리당 분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 등으로 정치권이 ‘빅뱅’ 상태에 돌입했지만 관망하는 분위기다.  

그 중심에는 반기문 전 총장이 자리잡고 있다.

디트뉴스24가 7명의 의원들과 전화통화를 한 결과, 반 전 총장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 거취를 고민해 보겠다는 답변이 주류를 이뤘다. 당장 새누리당 탈당은 이뤄지지 않겠지만 반 전 총장의 결단에 따라 ‘집단탈당’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까지 반 전 총장의 측근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의원들도 있었다.

이들은 “아직은 명분이 부족하다. 하지만 정치상황이 급변하고, 반 전 총장의 신당이 꾸려진다면 심각하게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며 조심스럽게 반 전 총장 행을 시사했다.

또 다른 의원도 “(반 전 총장)지켜보겠지만 어른신들 사이에 반 전 총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시간이 지나면 반 전 총장에게 쏠리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표했다.

다수의 의원들은 “워낙 새누리당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론의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신중론을 폈다.

이러한 배경에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꼽히는 금산의 특성상 여전히 보수색이 강하다보니 명분없이 움직였다 ‘철새’ 정치인으로 오명을 쓸 수 있다는 판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의원은 “사실 군 단위 기초의원은 정당보다는 인물론에 초점이 맞춰진다. 새누리당 사태가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는 모든 생각을 유보하겠다”고 전했다.

모 의원은 “정작 이 문제로 의원들끼리 공론으로 의견을 나눈 적은 없지만 그 시간이 다가오지 않겠냐며 정치적 상황이 무르익는 다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결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집단탈당의 여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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