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신청을 16일부터 접수한다.

이 사업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자금을 최대 1년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생존율 제고 및 성장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89개 중소기업에 약 125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했다.

올핸 전국 총 사업비가 1106억 원으로 844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은  86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이 사업에 참여한 ㈜넥스트이노베이션(대표 서인식)은  ‘OCR기술과 점자변환 제공 기술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도서 문자 판독 및 점자 콘덴츠 제공 시스템’으로 국내 25만 명(전세계 2억 80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고, 국내 11개 시각장애인 지원기관에게 이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최대 1년이고 정부출연금은 총 사업비의 최대 80%로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서 창업 7년 이하인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4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는16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다음은  2월, 5월, 7월에 있을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 042-865-61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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