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유치 및 미래발전 전략 구상 등 올해 첫 군정 설명회

  

태안군 초청으로 새해 첫 태안군청을 방문한 성일종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화산종합개발’ 등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하기 위해 태안군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의 정무적 기능 강화에 나서 주목을 끈다. 정부예산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 해 첫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군정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성일종 국회의원, 한상기 군수, 김현표 부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군정현황과 그동안의 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과제 등을 성일종 국회의원과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올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600억 원 규모의 백화산종합개발사업에 필요한 공공부문 241억 원의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물놀이장, 문화재 복원 사업 등 서울의 남산과 같은 태안의 도심 속 남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백화산을 개발할 계획에 대해 성 의원도 적극 협조 하기로 약속, 사업추진의 속도가 기대된다.  

이 사업의 민자 투자부문은 333억 원 규모로 모두 600여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66억 3000만원을 투입해 개발에 나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날 군은 지난해 3대 민원시책(행정119·민원관찰제·민원상담관제)과 도로망 확충, 종합운동장 조성, 화력 폐열 활용 농어업 시설 조성 등 군의 20대 미래전략과제 등을 설명했다.

또 군은 7대 과제도 밝혔다. 군 기본계획 수립, 도로부문 6대과제 가시화, 제2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해상관광 테마 특구 및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제70회 도민체전 개최 준비, 연안 환경오염 방지대책 수립, 유류사고 10주년 행사를 꼽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태안군 발전을 위한 군정 설명회를 개최해 주신 태안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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