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전 계룡시장(사진)이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에 참여키로 했다.
이 전 시장은 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른정당 참여를 공식 선언한 뒤 "계룡시 발전을 위해 한 몸을 불사를 각오를 갖고 있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에 16일 탈당을 정식 요청했다고 밝힌 이 전 시장은 "이 나라가 바로서고, 계룡의 미래를 위해 험난하지만 새로운 개척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바른정당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 전 시장은 지난 11일 바른정당 대전·충남 시도당 창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홍문표)가 천안지역에서 진행한 충청권 발기인 모임에 참여하는 등 정치활동을 적극 재개 중이다.
민선 3대 계룡시장으로 4년간 활동했던 이 전 시장은 내년 6월 치러질 지방 선거에서 계룡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