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10일까지 설연휴 전․중․후 3단계 운영, 자율점검·순찰강화·기술지원

대전 중구는 설명절을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펼친다.

구는 4개반 8명으로 감시반을 편성하고 대전천과 유등천 등 폐수 배출업소 밀집지역의 중점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정별로 맞춤형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은 폐수배출 중점관리업체, 폐기물처리업체, 폐기물 소량 배출업소 및 세차장 취급업체 등 20여 개소로써 오는 26일까지는 천변의 주요시설 8개 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자율점검 및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주요 하천과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뒤에는 가동이 중단됐던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발견시에는 환경신문고(128)나 중구청 환경과(606-6470) 또는 당직실(606-6222)로 신고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환경이 오염되면 원상회복이 어려운 만큼 이번 특별 감시기간중 적발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며 “사건사고 없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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