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유형 총110개 공동체에 2억 3500만원 지원


대전시가 시민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해 '2017년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제안을 2월 17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주민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를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3개 유형으로 나눠 총 110개 모임에 2억 3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이자 사업’은 신규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자발적인 의사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이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과 조사를 하면서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50개 모임에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보자 사업’은 마을텃밭, 마을미디어, 마을학교, 마을워크숍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 또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사업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50개 공동체에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꾸자 사업’은 개별 공동체가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응모자격은 다양한 주민모임 3개 이상이 모여 동네넷을 구성한 모임 또는 법인이며 10개 공동체에 7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2월 17일까지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2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2월 1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 2층에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신청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ocialcapital.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신규 공동체 발굴과 함께 기존 공동체의 네트워킹을 통해 마을의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마을문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과 공동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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