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소통하며 매일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들을 찾으세요”

작업반장 경산 하양점 황대봉 대표


작업반장 경산하양점의 황대봉 대표(28)는 대학 진학 시기에  창업 밑그림을 세세하게 그렸다. 그리고 졸업 후 9년이 지난 지금, 지역사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꽤 입소문난 주점의 대표로 알려져 있다.  황 대표를 만나 그의 경영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예전부터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사회에 나와 경력을 쌓았다. 외식업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했고 창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나갔다. 현장에서 10여 년의 경력을 쌓은 후 지난 2015년 작업반장 경산 하양점을 오픈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려했던 사항은?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본사의 탄탄한 지원 시스템을 먼저 점검했고, 소규모의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영업 구조를 찾았다. 계절에 상관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안주가 다양하게 구성됐는지와 젊은층에서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하게 아우를 수 있는 인테리어인지도 살펴봤다.”

-작업반장이라는 브랜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가 고려했던 모든 조건을 충족했던 브랜드였다. 영업 방법에서부터 온라인, SNS 홍보 시스템까지 다양하게 교육하고, 영업하면서 애로 사항이 생기면 그때그때 담당자가 나와 컨설팅을 해준다는 사실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타 스몰주점의 메뉴가 맥주 안주에 한정돼 있는 반면 작업반장의 메뉴는 겨울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여심을 잡을 수 있는 과일 주류와 퓨전 메뉴가 다양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작업반장을 운영하면서 느낀 장점은?

“영업 초반에 약속했던 부분을 잘 이행해줘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가맹점주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많이 들어주며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든든했다. 본사 담당자와 함께 매장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찾아 분석하며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우수매장으로 선정될 만큼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운영 초반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쳐야 할 부분에만 집중했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쌓고 창업을 해도 경영인으로서는 첫 도전인 만큼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정했다. 본사의 객관적인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은 기본이고, 그 충고를 바탕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찾아 나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고객들이 먼저 알아보고 칭찬을 해주시고 점점 방문고객이 늘었요. SNS로 고객과 소통하며 가게를 홍보하는 것도 작업반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탄탄한 시스템을 가졌는지를 점검하고 브랜드의 성격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맞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난 후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장의 운영 컨셉을 정한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추고 진심 어린 접객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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