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배우 최진호가 21년간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악역인 도윤완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드라마와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사실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인기를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 경우엔 사람들이 거의 접근을 안 한다. 악역 이미지가 강해 무서워서 그러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21년간 연기를 해온 그는 "연기를 괜히 했다고 후회한 적이 너무 많았다"며 "단역 하시는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많이 겪는 게 통장 잔고의 압박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진호는 21년 동안 40여 편의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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